동학농민혁명 제123주년 기념학술대회(17.11.16.)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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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08
동학농민혁명 제123주년 기념학술대회
고창지역 동학 농민군의 활동과
기념사업의 방향
○ 주제 : 고창지역 동학 농민군의 활동과 기념사업의 방향
○ 장소 : 성균관대 600주년기념관 6층 첨단강의실
○ 일시 : 2017년 11월 16일(목) 11:00 ~17:30
○ 주관 : (사)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 후원 : 고창군
○ 모시는 말씀
고창군에서는 10여 년 전부터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고창군민과 일반 국민들의 이해를 심화시키기고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올바르게 계승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매년 동학농민혁명에 관한 학술대회를 개최해오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지금까지의 연구에 폭과 깊이를 더해 고창지역 동학농민혁명의 실상과 의미를 한층 구체적으로 확인해보고자 합니다. 우선 고창 출신으로 동학농민혁명 당시 3대 지도자 가운데 하나였던 손화중 장군의 활동, 그리고 역시 고창 출신으로 전봉준 장군의 비서로 활동하였던 정백현의 생각에 대해 본격적으로 해명해보고자 합니다. 교조신원운동시기부터 시작된 손화중 장군의 활동은 매우 다양한 곳을 무대로 다양한 방식으로 전개되어 왔습니다. 이번에는 그 가운데 동학농민혁명 이전 시기의 활동 무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정백현은 전봉준 장군의 비서로 알려져 있지만, 그의 행동과 사상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그가 남긴 서울일기 를 분석하여 그의 사상을 개략적으로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어 동학농민혁명에 가담한 고창지역 농민혁명에서 어떤 인물들이 어떤 활동을 하였는지에 대해 종합적으로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이전에도 어느 정도 연구된 바가 있습니다만, 참여자를 망라하여 정리한 연구는 아직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고창지역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의 방향에 대한 연구입니다. 기념사업이 좀 더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농민군의 뜻을 제대로 계승하기 위해서는 다른 문화적 사업과 적극적으로 연계하여 사고할 것이 요청되는 것이 최근의 추세입니다. 따라서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그러한 점을 고려하여 기념사업의 방향을 새롭게 모색해보는 단서를 열어보고자 합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고창지역 동학 농민군의 활동>을 더욱 풍부하게 이해할 뿐만 아니라, 향후 동학농민혁명이나 주요 지도자를 비롯한 동학농민군에 대한 기념사업을 보다 의미 있게 추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장 진재교
고창군수 박우정
◉ 학술대회일정
■ 개회식(11:00-11:20)-------------사회 : 손병규(성균관대)
○ 인사말 : 박우정(고창군수)
○ 환영사 : 진재교(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원장)
■ 기조강연(11:20-11:50) : 동학농민혁명과 고창 지역 지도자들
-----이이화(전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
■ 연구발표
○ 제1주제(11:50-12:30) : 동학농민혁명 지도자 손화중의 지역적 기반과 그 활동
-발표 : 정성미(원광대) / 토론 : 왕현종(연세대)
▶ 점심 12:30-13:30 : 600주년기념관 6층 패컬티클럽
○ 제2주제(13:30-14:10) : 고창지역 동학농민군 참여자
-발표 : 이병규(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 토론 : 조재곤(서강대)
○ 제3주제(14:10-14:50) : 전봉준 장군의 비서, 정백현의 서울일기 검토
-발표 : 배항섭(성균관대) / 토론 : 송양섭(고려대)
▶ 휴식 14:50-15:10
○ 제4주제(15:10-15:50) : 고창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과 문화산업 연계를 위한 콘텐츠 연구
-발표 : 홍성덕(전주대) / 토론 : 김양식(충북학연구소)
▶ 휴식 15:50-16:10
■ 종합토론 16:10-17:30
- 좌장 : 신영우(충북대 명예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