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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HK+ 성과자료

동아시아 지식과 지식인 지도

 

소개 (2022년 상반기 오픈 예정)

전근대 동아시아는 오랜 기간 한문을 매개로 인적·물적 관계망 속에서 학술과 문화를 교류하였고 특히 17세기를 전후한 동아시아는 국제 질서의 전환과 함께 사행(使行)을 통해 상호 교섭함으로써 인적· 물적 관계를 풍부하게 하였다. 이 교섭을 통해 생성된 지식을 기반으로 동아시아 지식인들은 새로운 지식의 유통과 확산에도 기여하였으며 지식과 지식인의 상호 교류의 모습과 실상은 이 시기 다양한 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욱이 17세기 이후 동아시아 각국은 출판문화의 활황과 서구 문화와의 접촉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생성하였던 바, 이는 풍부한 관련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관련 자료를 정밀히 검토하고 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작업은 연구자를 위해 중요한 일이다. 동아시아 지식과 지식인 지도의 구축은 이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전근대 지식과 지식인의 관계의 양상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이다.

 

이 데이터베이스는 17세기에서 19세기까지의 한문기록에서 일국(一國) 내의 지식·정보가 생성·유통되는 양상을 주목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구축하여 그 실상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고, 일국 밖의 인적 관계망은 사행 기록과 사행에 참여한 인사의 기록과 그것에 관여한 중국과 일본 지식인의 기록 등을 통해 손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하였다. 여기에 구축한 동아시아 지식과 지식인 지도를 통해 한국학의 연구 방법을 창신(創新)하고, 한국학을 기반으로 한 동아시아학의 정립과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