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 선생이 미제 시계를 차고 다니셨다고
- 동아시아학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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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3
[3분으로 읽는 동아시아 #10]
김구 선생이 미제 시계를 차고 다니셨다고?(성균관대 김수진)
윤봉길의사의 도시락폭탄 거사가 있었던 1932년 4월 29일, 윤봉길 의사와 백범 김구선생은 서로의 시계를 교환하였다.
윤봉길 의사의 것이었다가 김구선생이 해방 이후까지 차고 다닌 시계는 미국 Waltham Watch Company 에서 만든 것으로 그 당시 전 세계 시계 시장의 제조와 유통에 큰 변화를 불러일으킨 회사였다. 정시에 운행하는 증기기차와 시계의 대중화에서 20세기의 변화의 시작을 엿볼 수 있다.
'3분으로 읽는 동아시아시리즈'는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과 성북문화원 협력사업으로 진행됩니다.